전국금속노동조합 현자지부 판매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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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현자판매 15-04-011                              발송일자: 2015년 04월 09일

수 신 : 전 조합원

참 조 : 지회장, 분회장

제 목 : 사측의 현장통제에 대한 현장 대응 지침 재강조의 건

1. 현장탄압 분쇄! 생존권 사수!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항상 강고한 투쟁의 대오를 형성하고 있는 조합원 동지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그동안 수차례 항의방문 및 실무를 통해 사측의 근무기강 확립 공문 및 협박성 서신 발송에 대한 문제제기와 재발방지에 대한 요구를 끊임없이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입장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최소한의 영업자율권마저 박탈하면서 현장통제를 강화하려 하고, 판매부진의 모든 책임을 현장조합원에게만 전가시키는 것도 모자라, 현장의 절절한 요구인 특판문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다룰 노사협의회 마저 현장대응지침을 핑계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4. 사측은 노사간 신뢰와 내수시장 위기극복을 얘기하면서도 계속적으로 현장의 분란만을 야기시키는 행위와 현장의 고통해결을 외면하려 하는 이중적인 작태에 대해 분노하며, 또다시 현장침탈을 자행한다면 더욱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5.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관리자들의 각종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며, 현장통제에 따른 대응지침에 대하여 재강조 드리오니 전조합원 동지들께서는 적극적인 실천투쟁을 당부드립니다.

※ 현장 대응지침

1) 지점관리자와의 모든 회식을 금지한다.

2) 고객관리는 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조합원간 지점간 서열화를 강요하는 헬로콜을 포함한 HCRM 전산입력은 거부한다. (렌트,리스 실수요업체 실적보고 제외)

3) 지회별로 협의하는 H-세미나 협의는 거부한다.

4) 사측이 개별조합원에게 발송한 서신은 판매위원회에서 취합한다.

서신을 받은 조합원동지들은 행낭을 통해 판매위원회로 즉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끝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판매위원회 의장 오 승 욱(직인생략)